김향기, “알면서도 모르는 척 더 나쁘다” 과거 위안부 발언 재조명

입력 2017-12-25 16:58  


김향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위안부에 대한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향기는 지난 2015년 KBS1 광복 70주년 특집드라마 ‘눈길’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향기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위안부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촬영하면서 간접적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을 찍으면서 얼마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외로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느꼈던 것을 시청자들도 느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게 더 나쁜 것”이라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싶다”는 강단있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향기는 최근 영화 ‘신과함께’에서 저승차사 덕춘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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