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염 “통증, 출혈, 음식물 삼킴 장애”… 헤이즈 측 “무리 탓”

입력 2017-12-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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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의 비인두염이 악화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인두염은 인두 부분에 생긴 염증이다. 인두는 공기와 음식이 함께 지나는 통로로 호흡, 연하(음식물 삼킴), 구음, 중이의 압력조절, 편도에 의한 면역기능 등을 담당한다.
인두는 뇌 바로 아래에서부터 식도 사이의 코와 목구멍, 입청장 부위를 지나는 근점막관에 위치해있다.
비인두염이 발생하면 통증이나 출혈, 음식물 삼킴 장애, 코막힘, 발음장애, 호흡곤란, 중이염에 의한 청력 감퇴 등이 올 수 있다.
비인두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과 흡연, 음주 등이 있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2017 SBS 가요대전’을 마치고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헤이즈 측은 “최근까지 스케줄을 강행하며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이전에 진단 받았던 비인두염 증세도 나빠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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