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발표한 `내년 경제 정책방향`에서 공적주택 100만 가구 공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노후공공청사, 대규모 유휴 국유지 개발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총 3만 가구를 공급합니다.
당초 2만 가구로 예정됐던 공공임대주택에 1만 가구가 추가로 확보되는 겁니다.
또 5년 간 청년주택 25만실을 청년 수요에 맞게 다양하게 공급하고, 기숙사 수용인원도 5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청년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 집주인 임대주택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제도는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노후주택 수리개선 비용을 저리로 융자지원하고, 청년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까지 LH 집주인 임대주택 시범사업을 통해 200실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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