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대훈 농협은행장 내정자(좌),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사장 내정자(우)>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26일 오후 4시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이대훈 전 대표를 내정했습니다.
이는 농협은행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신경분리된 지난 2012년 이후 줄곧 지주 부사장이 은행장이 됐다는 점에 비추어 전례를 깬 셈입니다.
이 전 대표는 1960년 경기 포천 출생으로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은행에서 프로젝트금융부장과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을 거쳤고 2016년부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를 맡았습니다.
당초 유력 농협은행장 후보로 거론되던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농협손해보험 사장으로 단독 추천됐습니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과 고태순 농협캐피탈 사장은 유임됐습니다.
오늘 후보자 내정을 마친 농협금융지주 산하 4개 계열사는 내일 오전 각각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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