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겨울여행 장소 추천 풀빌라펜션 '펜던트하우스' 키즈펜션으로도 유명

입력 2017-12-28 13:50   수정 2017-1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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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여행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겨울여행 장소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대관령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대관령은 대관령 양떼목장이나 하늘목장에서 끝없이 펼쳐진 멋진 설원을 감상할 수 있어 국내 겨울여행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특히 대관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이 건립되어 있는 곳이어서 동계올림픽 열기를 미리 느끼러 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다.

동계올림픽 관람객을 위해 대관령에는 최근 몇 년간 숙박시설도 많이 생겨났는데 그 중에서도 어린이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풀빌라펜션인 대관령 `펜던트하우스`가 눈길을 끈다.

`펜던트하우스`에는 드넓게 펼쳐진 설경을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수 수영장이 실내에 널찍하게 마련돼 있어 일본 삿포로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수영장 바로 앞에는 벽난로와 대형 카바나가 모두 실내에 있어 한겨울에도 추위를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키즈카페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그물놀이터와 회오리 미끄럼틀이 실내에 있어 "놀이터하우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어른과 아이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함께 신나는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 객실 커다란 유리창 앞으로 펼쳐진 새하얀 설경이 아름다우며, 모든 객실이 개별적인 건물로 건축되어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도 있다.

특히 수영장만 갖추고 있는 일반적인 풀빌라펜션과 달리 실내 놀이터형 키즈펜션이라는 차별적인 요소를 갖춤으로써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맘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독특한 펜션 일순위로 꼽히는 곳이다.

대관령 일대에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평창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등 겨울축제도 풍성하게 열릴 뿐만 아니라 하늘목장에서는 눈밭에서 놀고 있는 양에게 직접 다가가 건초를 먹여줄 수 있는 특이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늘목장에서는 비료포대로 눈썰매를 탈 수 있도록 눈썰매장도 운영한다. 국내에서 설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양떼목장에서는 그림엽서에서나 볼 수 있는 이국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겨울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양먹이 체험과 실내놀이터같은 `펜던트하우스`를 맛볼 수 있도록 대관령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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