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불청객 백내장, 초음파 이용한 인공수정체 수술로 치료할 수 있어

입력 2017-1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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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라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백내장 환자 수가 15% 증가할 만큼 가파르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백내장은 눈 안의 투명한 수정체가 나이 들면서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흔히들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성 저하로 근거리 시력만 저하되는 것이고 백내장이 진행할 경우 근거리, 원거리 시력이 모두 저하된다. 만약 중장년층에서 시력 저하, 시야 흐림. 눈부심, 주맹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먼저 백내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백내장은 약물로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시력 호전에는 도움이 안되며, 수술을 통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청주서울안과 신철진 원장은 "백내장이 초기일 경우에는 수술을 할 필요가 없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정밀검사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며 "이때 치료시기를 놓치면 백내장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기거나 시력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수술 방법은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 수정체를 잘게 분쇄해서 제거한 이후 수정체를 대체하는 인공 수정체를 수정체낭 내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입원 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1주일 동안은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물수건 세수를 해야 하지만 그 외 일상 생활은 가능하다.

청주 서울안과는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동문 병원 등 최고의 실력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료진이 백내장 수술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안과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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