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 섬유종 심현희씨, ‘수술 후 1년’ 근황 공개

입력 2017-12-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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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시청자들의 따뜻한 온정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게된 현희 씨의 수술 후 근황이 송년특집으로 방송된다.

# 현희 씨, 수술 그 후 이야기
작년 가을, 심한 신경 섬유종 때문에 얼굴을 잃었던 심현희(34세) 씨의 사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소개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얼굴을 뒤덮은 혹으로 인해 이목구비조차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방송을 결정했던 현희 씨와 가족들. 방송 후 다행히도 현희 씨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그녀의 건강을 바라는 이들의 후원이 이어졌다. 또한 현희 씨의 수술을 해줄 병원까지 정해져, 현희 씨는 지난 11월 마침내 수술대에 오를 수 있었다.
무려 1kg의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현희 씨. 위험한 수술이었던 만큼 그녀의 근황을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수술 후 1년째 되는 날,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 현희 씨를 다시 찾아가 보았다. 더디지만 재활치료를 받고 견뎌내고 있는 현희 씨와 그 곁을 꼭 지키는 가족들의 사랑은 여전히 굳건해보였다. 자신의 몸보다 딸을 챙겼던 어머니는 그간 건강이 나빠져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버틴 시간 덕분에 현희 씨와 가족들은 2017년 연말을 따스하게 맞이할 수 있었다.
수술 후 집에서 보내는 현희 씨의 생일과 크리스마스까지, 그 따뜻한 이야기를 송년특집으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본다.


# 집에 안 들어오는 딸
길 한 복판에 3개월 째 사람이 서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이 찾아간 곳에는 알 수 없는 짐꾸러미 옆에 홀로 서 있는 한 의문의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제작진 눈에 띈 또 다른 여성이 있었는데, 주인공에게 밥을 주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는 사람의 정체는 다름 아닌 그녀의 어머니였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 딸을 수시로 챙겨주고 있다는 그녀의 어머니, 도대체 이들의 사연은 무엇일까?
3달 전, 누군가 자기를 감시한다며 빈 몸으로 길거리로 나갔다는 딸을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어머니뿐 아니라 경찰, 인근 상인들까지 다 설득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특히 최근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집에 가지 않겠다는 그녀의 고집은 완강해 보였다.
제작진은 그녀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과연 어머니의 바램대로 딸을 무사히 집으로 들여보낼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 글자로 그림 그리는 남자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인사동 골목에는 대단한 손재주를 가진 사람이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한복 판매점의 2층에는 범상치 않은 그림이 한가득이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선이 아닌, 글자로 이루어진 그림들이었다.
오늘의 주인공인 임용진(61세) 씨는 지금껏 200여점에 달하는 그림을 글자로 그려왔다. 그가 그린 그림에는 불교 경전 한 권이 통째로 담기기도 하고, 위인의 일대기가 쓰여지기도 하는데, 그 글자들이 모여 첨성대를 만들고, 산수화로 재탄생된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부모님의 만류로 그림을 포기했던 용진 씨는 시간이 지나 한복 사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에게 부도라는 큰 시련이 닥쳤고, 그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 준 것이 바로 글자 그림이었다고 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글자 그림, 그 신묘하고 독특한 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28일(오늘) 밤 8시 55분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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