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회복과 정부지원 정책 덕에 사상 총 코스피 3000p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10대 증권사 중 전체 3개 증권사가 코스피 3000을 전망했고, 대부분이 올해 2500선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를 예상했습니다.
특히 삼성증권이 코스피 최상단을 31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봐 코스피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고, 이밖에 KB증권, 대신증권도 3000 이상을 추정했습니다.
시장을 이끌 주도주는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 등을 꼽았습니다.
박희정 키움증권 센터장은 “IT 이익 모멘텀은 둔화하겠지만 이익 증가와 지배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을 눈여겨보라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서영호 KB증권 센터장은 “중국 국가급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정유·철강·기계주가 유망하다”고 봤습니다.
센터장들이 가장 우려한 리스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거론됐습니다. 신동석 삼성증권 센터장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변할 수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긴축 강화 가능성에 대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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