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정헌 부사장 내정

넥슨이 넥슨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정헌 내정자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2010년 네오플 조종실 실장, 2012년 피파실 실장,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아왔습니다.

이 내정자는 `FIFA 온라인 3`의 론칭과 흥행을 이끌었으며,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게임 사업을 강화해 HIT(히트), 다크어벤저 3, AxE(액스), 오버히트 등의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의 강점은 긴 시간 쌓인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이미 내재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라며 "앞으로 넥슨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