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JP모건 헬스케어] ③ 신라젠, GSK·주노 만난다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1-08 06:0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참석하는 바이오기업 가운데 주목되는 기업은 신라젠과 크리스탈지노믹스, 메디톡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트리비앤티 등입니다.

신라젠은 이번 행사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을 비롯해 미국 나스닥상장 바이오테크기업인 주노 테라퓨틱스와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라젠은 이번 행사에서 gsk 등 다국적 제약사 10여곳과 면역항암제 `펙사벡`과의 병용투여(2개 이상 약물을 같이 환자에 투약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은상 신라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gsk 등 10여곳의 다국적 제약사와 미팅이 잡혀 있다"며 "펙사벡과의 병용 투여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라젠은 또,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주노 페타퓨틱스와 `카티셀`(car-t cell,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병용 투여 치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제4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car-t는 2028년 83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인-아웃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품목입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행사에서 다국적 a제약사와 수퍼박테리아 항생제에 대한 기술수출을 논의하고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수퍼박테리아 항생제(cg400549)에 대한 기술이전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며 "jp모건 행사에서 기술이전에 관심이 있는 a제약사와 사실상 기술수출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디톡스 역시 다국적 제약사와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대한 미국시장 진출 여부를 논의하는 한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adc(항체-약물 접합) 플랫폼 기술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후보물질인 그람음성 수퍼항생제 (lcb10-0200)에 대한 기술이전에 주력한다는 복안입니다.

이밖에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수출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rgn-259)의 미국 fda 신약 허가 절차 등을 다국적 제약사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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