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의 쇼킹한 고백이 화제다.
하리수는 과거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쇼킹`에 출연해 첫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하리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을 경험했다"면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는 "상대는 탤런트 이창훈을 닮은 외모에 학생회장을 맡고 있던 남학생이었다"면서 "서로 마음이 통해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절친한 남자 친구가 내 남자친구를 좋아해 양보했다"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첫사랑 이후 우울증이 있었다. 자살을 하려 했던 경험도 있다"고 충격 고백을 해 안타깝게 했다.
한편 하리수는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이다. 과거 한 누리꾼이 고등학교 후배라며 일화를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누리꾼은 "하리수가 내 고등학교 선배"라며 "쉬는 시간마다 곱게 화장을 하는, 눈에 띄게 ‘예쁘장한 학생’ 이었다"며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트랜스젠더로서, 매년 모교를 방문해 온갖 조롱에도 굴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주었던 하리수야말로 소수자 인권을 몸소 우리에게 알려 준 스승이었던 것 같다. 한참이 지났지만 하리수의 용기에 감사한다. 그녀가 고등학교 선배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부터 자신에게 여성성을 발견하고 남몰래 고민해왔던 하리수는 1995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2002년에는 호적정정을 통해 법적으로도 여자가 됐다.
/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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