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40분께 강릉시 내곡동의 한 원룸주택 1층에서 A(33)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B씨가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연락을 받고서 숙소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숨진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동계올림픽조직위에 수습사무관으로 파견돼 근무 중이었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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