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과의 고소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한서희의 구치소 발언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치소에선 할머니, 아주머니인데도 언니라고 불러야 한다"면서 "나도 왜 그런 규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묵적인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서희는 "언니라고 부르는 것도 X같은데 그 아주머니가 화장실 청소를 시키더라. 눈치 보며 설거지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서희는 청소하다 짜증나서 욕설을 했다며 "그 아주머니가 날 쳐다봐서 `뭐요`라고 했더니 그 아주머니가 `나한테 한 거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럼 누구한테 해요`라고 말해 엄청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딸도 나랑 거의 동갑인가 그렇다. 근데 나한테 시키고 싶나"라고 불쾌감을 전했다.
앞서 강혁민은 8일 한서희와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강혁민은 자신의 SNS에 "오늘 한서희 씨와 악플러 10000명을 고소하고 왔습니다"라면서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한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병신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다"라고 밝혔다.
특히 강혁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소 인원수가 많아 실력있는 변호인 3분을 선임했다. 그분들 하시는 말씀은 한서희의 경우 집유와 맞물려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하더라. 워낙 파급력이 큰 친구라 금고(교도소 구금)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언급, 한서희는 강혁민이 3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이야기에 “나 빵(교도소)에 있을 때도 변호사 3명이었다. 접견 변호사 한 명, 사건 담당 변호사 두 명. 어디서 ‘변호사 부심’을 부리냐. 최고의 변호사 세 분 정도는 다들 선임하지 않냐”고 저격했다.
/ 사진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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