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16명으로 압축했습니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9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주 선정한 27명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16명의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후보군에는 김정태 현 회장을 포함한 내부인사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인사는 12명으로 좁혀졌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 두 차례 임기동안 호실적을 유지하고,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조기 통합 등을 감안해 김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회추위는 다음주 추가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군을 압축한 뒤 22일로 예정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