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9일 문재인 대통령, UAE 칼둔 청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9일)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를 아크부대의 이름처럼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그렇게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UAE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청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찬면담을 가진 뒤 오후 4시경부터 문 대통령과 청와대 접견실에서 접견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9일 문재인 대통령, UAE 칼둔 청장 접견>
문 대통령은 "칼둔 청장 방한을 환영한다"며 "우리 임종석 특사가 UAE를 방문했고, 또 우리 청장님께서 UAE 특사로 2018년도 첫 손님으로 한국 방문했기에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칼둔 청장은 "이렇게 진심으로 환영해주시고 환대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마치 제2의 고향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선 저는 저희 왕세제님의 진심어린 안부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며 "현재 모하메드 왕세제께서는 대통령님의 제2의 국가인 UAE로 방문하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고 모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간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방향에서 더 깊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들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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