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와 함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기획한 사업입니다.
국토부 측은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총 8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종류는 리모델링 구상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사업과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지원 사업으로 나뉩니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됩니다.
사업 대상은 평가 위원회가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2차 평가를 실시해 총 21개 사업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이 종료된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이 쾌적한 근무여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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