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정은지, 한파 속 ‘꽁냥 폭발’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8-01-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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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진구-정은지가 강추위를 이겨내며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심장 쫄깃한 전개가 이어지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측이 11일 진구(장준서 역)-정은지(서이라 역)의 촬영 뒷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정은지는 야외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약속이나 한 듯 핫팩을 가지고 얼굴을 집중적으로 녹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코트 위에 또 패딩으로 온 몸을 꽁꽁 감싸고 있는 진구와 정은지가 눈길을 끈다. 똑같은 블랙의 롱패딩을 입고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 속 진구-정은지는 딱 달라 붙어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있다. 특히 정은지는 매서운 칼바람에 진구의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애교 가득한 눈빛으로 진구를 올려보고 있는 정은지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정은지의 든든한 가림막이 된 진구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극중 카리스마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귀여운 행동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든다. 한편 한파 속에서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하는 동시에 앞으로 남은 4회 방송 동안 보여 줄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언터처블’은 지난 12월 30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극의 배경이 해양 도시인만큼 배우들은 바닷가 주변에서 영하의 추위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전언. 특히 야외 촬영을 함께 많이 한 진구와 정은지는 촬영마다 서로를 먼저 챙기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현장 스태프들과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들로 한파 속 촬영장은 훈훈함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언터처블’ 11-12회에서는 준서(진구 분)의 분노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정혜(경수진 분)의 사고 영상을 확인한 것. 이에 준서는 기서(김성균 분)의 경고에도 굴하지 않고 용학수(신정근 분)를 체포하는 등 장씨 일가의 비밀 찾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 과정에서 이라(정은지 분)는 장씨 일가의 계략으로 살해당할 뻔한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준서와 함께 진실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 갔다. 특히 지난 12회 엔딩에서 이라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범호(박근형 분)를 목격하면서 향후 ‘언터처블’ 전개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언터처블’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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