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 측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오후쯤에는 복당과 관련한 언론 메시지 발표와 함께 한국당 입당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지난 9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 생각이 다른 길에 함께 할 수 없다"며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며 자유한국당 복당 의사를 보였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11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내가 (남 지사에게 한국당에) 오라고 했다"며 남 지사의 입당을 예고했다.
한편, 남 지사가 거론한 동탁이 누구인지를 놓고 정치권과 네티즌들의 해석이 엇갈려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