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바른정당 탈당…신동욱 "바른정당 조류독감 걸린 꼴"

입력 2018-01-16 17:58   수정 2018-01-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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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바른정당 최고위원(서울 송파 갑)이 탈당을 결정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일침을 가했다.
박인숙 최고위원은 16일 자유한국당 복당을 위해 탈당을 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SNS에 "바른정당 박인숙 탈당. 한자릿수 정당, 철새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꼴"이라면서 "바른정당 조류독감 걸린 꼴이다. 유승민 차 떼이고 포 떼이고 졸만 남은 꼴이고 동네 골목대장 꼴이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할 무렵에는 유승민(바른정당 대표)-하태경(바른정당 최고위원)만 남는 꼴이고 조원진 애국당이나 한자릿수 정당 도토리 키재기 꼴이고 도긴개긴 꼴"이라고 평했다.
누리꾼들은 "바른정당입장에선 이해안될만하지. 박인숙 전에 한국당 가려던 의원들한테 제발 가지말라고 호소드린다 하더니 자기가 가버렸으니(zine****)", "바른정당 의원들 국민의당이랑 통합하기 전에 다 빠지겠는데(pier****)", "국민의당과의 합당으로 명실상부한 제3당으로 거듭나려했지만 현재 국민의당 상황을 보니...안타깝다(goch****)" 등 반응을 전했다.
/ 사진 신동욱 총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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