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 씨가 자신들의 사생활 집중 보도와 관련해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제작진은 왕진진에게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온 스토리에 대해 질문했다.
왕진진은 "최근에도 또 전라남도 장흥에 내려가신 것 같은데... 시골에 계신 그분들 참 순수하시고, 그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나"라면서 "날 길러주신 분을 힘들게 하지 마라. 우리 결혼을 반대했다는 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그런 말 할 이유도 없는 사람들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5살 때부터 봤다는 목격자 증언 역시 "제보나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이 다 황(내연녀로 지목된 여성) 연관된 사람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파내려고 하고 있다. 별로 재미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낸시랭은 "언론, 방송매체, 가십기사꺼리 생산을 통해 상업적 잣대를 드리밀기 좋아하는 이들은 황모씨도 문제가 심각할 수준에 도달 하다못해 최후중에 최고의 발악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낸시랭은 이미 피해자가 돼버렸고, 남편 역시 피해회복범위를 다 알수 없을 만큼 피해가 발생됐다. 상대방의 마음과 상대의 사고방식까지 다알고 있는 것처럼 떠벌리는 행위자체가 스스로를 말살주의 의식자로 몰아넣는 구렁텅이 행보 같은 것이다. 이 사회 곳곳에 사탄마귀 악랄하고 악독한 귀신들이 많이 살고있다"라고 호소했다.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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