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재의 미세먼지 상황은 재난이고 전쟁인 만큼 차량 2부제가 시행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17일) 서울시 출입기자단과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서 차량 2부제를 강제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대중교통 무료 운행이 세금 낭비라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채무를 감축해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현재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료 운행에 대해 협의하자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어 실무적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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