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광우병 때 보다 무서운 '가상화폐 급락 공포' 확산

입력 2018-01-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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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공포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부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가상화폐 가격은 우리나라 정부의 규제와 제반여건들이 함께 맞물려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실제 지난 16일 한 때 1900만 원대에서 거래됐던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1200만 원 선까지 급락하기로 했다.
다시 반등을 시작해 1400만 원선 이상으로 오르긴 했지만 다시 2000만 원 선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많은 상황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20% 이상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문제는 대내외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자 앞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쉽게 오르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미 투자한 금액을 빼야 하는지, 답답함을 토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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