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 에어서울의 홈페이지가 18일 마비됐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14개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저가로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도 총액 기준 최저가 항공권으로 일본 도쿄 4만1천100원, 홍콩 4만6천300원, 보라카이 5만7천500원, 괌 8만5천100원 등에 판매한다.
그러나 접속자가 몰려들어 오후 6시 현재까지도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태다.
에어서울은 정확한 서버 용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수만명 수준의 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에어서울 측은 "특가 행사에 맞춰 서버 용량을 3배가량 늘렸지만,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며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사진=에어서울 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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