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교가 미니 쇼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미교의 미니 쇼콘이 개최됐다. 이는 데뷔 전부터 꾸준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미교는 SNS에서 화제의 시작을 알렸던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하트시그널`과 `그날처럼`을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미교는 "너무 긴장이 된다. 노래가 슬퍼서가 아니라 이 무대 자체가 자꾸 울컥거린다"며 중간중간 눈물을 비추기도 했지만, 완벽한 라이브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미교에게 물어봐`라는 타이틀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미교는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을 꼽으며 자신의 애장품을 증정,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오늘(19일) 싱글앨범 `YOU & I`(유 & 아이)를 발매하는 미교는 신곡 선공개 무대도 선보였다. 미교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수록곡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를 비롯해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로 폭발적인 고음과 더불어 진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미교는 "이런 좋은 기운을 얻고, 응원을 얻으면서 소중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을 시작으로 서울까지 전국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콘서트 소식도 전했다.
공식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은 미교의 싱글앨범 `YOU & I`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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