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의 재건축 부담금이 최고 8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를 적용한 결과 강남 4구 15개 단지의 조합원 1인당 부담금이 평균 4억3천900만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남 4구 15개 단지 가운데 부담금이 가장 많은 곳은 8억4천만원이었고 가장 적은 곳은 1억6천만원이었습니다.
강남 4구를 제외한 5개구 아파트의 1인당 부담금은 1억4천700만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시행되면서 오는 5월부터 부담금 예정액 통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재건축 부담금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면서 단지 선정과 집값 상승분 등의 기준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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