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김희원, 카리스마와 인간미로 중무장한 박수칠 팀장

입력 2018-0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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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김희원이 장소 불문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 박수칠 역으로 출연한 김희원은 다양한 매력을 갖춘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이날 박수칠(김희원)은 현장에서 장필성(최원영)을 놓쳐 자책하고 분노하는 팀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조용히 팀원들의 말을 들어주며 연신 술을 따라주는 박수칠의 묵직한 통솔력이 다시 한 번 돋보였다.

이어 서에서 회의를 진행하던 박수칠은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목을 조르는 상황을 재연한 박수칠은 온몸을 이용한 급박한 연기 속 진진영(정혜성)과의 케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팀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박수칠의 카리스마와 인간미는 항상 동시에 발휘됐다. 차 집사(이남희) 사건을 단독 수사하는 진진영과 김종삼(윤균상)을 꾸짖다가도, 어머니가 사건과 관계있다는 김종삼의 말에 미묘한 표정 변화로 걱정을 내비치는 인간미를 보이기도 했다.

김희원이 출연하는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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