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 회장집 ‘169억’ 전국 최고…1년 새 26억↑

입력 2018-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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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호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주택은 지난해보다 26억 원 오른 169억 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경원세기 사주 일가의 집으로 알려진 용산구 이태원동의 연면적 460.63㎡ 규모의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11억 원이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의 한남동 자택(903.46㎡)이 88억으로 5위, 홍석조 BGF 회장의 성북동 자택(728.06㎡)이 7위였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자택인 용산구 이태원로27라길에 위치한 주택은 83억 5천만원으로 8위를 나타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공시가 상위 10개 중 7개가 용산구에 위치하면서 신흥부촌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오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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