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AI 기반 뮤직 데이터 1위 업체 '맞손'…K팝 알린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18-0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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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는 글로벌 통합 정보분석기업 닐슨의 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레이스노트(Gracenot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K팝 뮤직 데이터를 전세계에 서비스 하고 한국 아티스트와 음악이 세계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우선 그레이스노트는 한국 음악의 특징적 정보를 정리하고, 머신런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음악의 무드, 템포 등을 분류, 전세계 음악 팬들의 개인 취향에 따라 K팝을 추천하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레이스노트는 음악 추천과 상세 검색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뮤직 데이터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축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현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판도라, 아마존 등 글로벌 음악 서비스 업체에 음악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YG PLUS는 K-POP의 장르, 분위기, 시대, 출처, 템포 및 아티스트 언어 등을 그레이스노트의 음악 설명 기준에 맞춰 더욱 세분화하고, 깊이 있는 한국의 음악 정보가 그레이스노트의 글로벌 뮤직 데이터에 더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동헌 YG PLUS 음악사업본부 본부장은 "그레이스노트와 협력해 K합 의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전세계 음악 팬들이 K팝 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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