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부 주민들이 연기를 마신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오전 4시 1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일월로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경상이다.
불은 전체 5층인 아파트 중 2층에 있는 집 1곳을 모두 태워 3천500만원(소방서 추산)에 이르는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배전반이 집중적으로 탄 점으로 미뤄 전기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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