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65만3,441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2만2,402가구로 재작년보다 5.8% 감소했습니다.
반면 서울 지역의 경우 11만3,131가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51.4% 인허가 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방은 33만2,039가구로 재작년보다 13.7% 줄었습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46만 8,116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8만 5,32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1만1,913가구로 최근 5년 평균(38만7,245호)보다 줄었습니다.
재작년 같은 기간(46만9,058가구)에 비해서도 감소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서 분양승인을 받은 주택은 16만436가구로 지난 2016년보다 31.1% 줄었습니다.
지방에서 분양에 나선 주택은 15만 1,477가구로 35.8% 감소했습니다.
입주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준공한 주택은 전국 56만9,209가구로 재작년(51만4,775가구)보다 늘었습니다.
이 중 수도권은 28만1,522가구로 재작년과 비교해 8.9% 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19만1,052가구로 22.2% 증가했습니다.
주택별로는 아파트가 38만9,87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7만9,337가구가 작년 준공을 마쳤습니다.
특히 아파트가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48.7%, 재작년보다 21.8% 오르는 등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