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네 차례에 걸쳐 Fed와 관련된 특집을 마련했는데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Fed가 현재 검토하는 현안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다음달 4일부터 Fed가 제롬 파월 시대를 맞게 되는데요. 그에 앞서 중요한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항입니까?
-성장률, ‘GDP’ 성장률과 ’GO‘ 성장률 병행
-Fed 목표, 양대 책무에서 물가 안정 중시
-물가 목표선, 2%->1.5∼2% 밴드제 도입
-정책금리 변경, ‘FFR’에서 ‘ON RRP’로 이전
-금융감독, ‘빅 브라더’에서 ‘부문별 분담론’
하나하나 중요한 데요. 미국에서 성장률을 추계하는 상무부에서는 성장률 추계 방식을 검토하는 과제를 점검해 왔지 않습니까?
-상무부, 14년 2Q부터 GDP 보완지표로 발표
-GO는 ‘Gross Output’의 첫 글자로 총생산
-GDP는 최종생산재만 계산, 소비비중에 치중
-GO는 중간재 모두 계산, 기업 생산활동 중시
-GO는 ‘B2C’ 뿐만 아니라 ‘B2B’도 파악 가능
한때 20세기 경제 분야 최대 발명품이라고 했던 GDP가 어떤 문제가 있길래 GO 개념을 도입하는 것입니까 ?
-GDP, 댈리와 그린스펀 20세기 최대 발명품
-GDP통계 도입 후 큰 폭의 경기순환 사라져
-미국 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위기 후 온라인화·모바일화·글로벌화 진전
-‘국경’ 개념 약화 속 생산과정 흐름도 중시
-4대 거시변수 간 연계성 약화->통화정책 혼란
방금 4대 거시경제 변수 간 관계가 흐트러졌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무슨 의미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작년 하반기 GDP갭, 디플레 갭->인플레 갭
-‘인플레 갭’에서도 물가상승률 올라가지 않아
-GDP 성장률과 실업률과의 관계도 흐트러져
-2∼3%대 성장률 하에서 실업률 5%가 정상
-실업률 4% 붕괴 우려, 중간단계 생산 활발
GDP 성장률과 다른 거시경제 변수 간 관계가 흐트러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업률과 물가와의 관계도 흐트러지고 있지 않습니까?
-Fed의 양대 책무, 고용창출과 물가안정
-실업률 4.1%, 완전고용수준 4.8% 하회
-1월 실업률 3%대 진입할 수 있느냐 주목
-하지만 PCE 물가상승률은 목표치 하회
-Fed의 통화정책 잣대, 필립스 곡선 논쟁
성장률과 물가와의 관계, 실업률과 물가와의 관계가 흐트러지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물가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 않습니까?
-종전 경제이론, 희소성과 수확체감의 법칙
-성장률이 높아질수록 고용과 물가가 상승
-최근 글로벌화 진전 속 IT관련 산업 주도
-자원 희소성 약화되고 수확체증의 법칙
-고성장 속에 저물가, 종전 경제이론 붕괴
Fed도 저물가 추세를 감안해 아예 인플레 목표치를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움직임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Fed, 현행 2%->1.5∼2.5%로 밴드제 도입
-필립스 곡선 고집하는 앨런의 입장 반영
-목표치 하향, 필립스 관계 복귀 확률 제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준 총재, 4%로 확대
-목표치 상향, 필립스 관계 약화 기정 사실
일부에서는 필립스 곡선보다 베버리지 곡선를 더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베버리지 곡선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1958년 美 MIT 피터 다이아몬드 교수 주장
-구인율과 실업률 간 ‘負의 관계’ 입증
-뒤늦게 인정받아 노벨경제학상 수상
-필립스 곡선, 고용시장 질적 관계 미조명
-베버리지 곡선, 고용시장 질적 관계 조명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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