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주민 불안 확산…"엘리베이터 타기도 겁나"

입력 2018-02-02 13:19  


2일 오후 12시 21분 12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다. 계기 진도는 경북에서 Ⅳ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새해 첫날 발생한 규모 2.0의 여진 이후 한 달여 만에 발생한 여진이다.
이로써 여진은 총 78회로 늘었다. 이 가운데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6회, 2.0∼3.0 미만이 71회다.
한편, 지진 발생 이후 각종 SNS를 통해 포항 주민들과 누리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트레스로 머리가 어지럽다. 엘리베이터 탈 때도 무섭다", "더 이상의 지진은 없었으면",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등 불안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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