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8일 지난해 상장법인 등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 조치 건수가 108건으로 전년보다 4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위반 정도가 중대한 50건 중 26건에 대해서는 36억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24건은 증권발행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조치 건수는 줄었지만, 과징금 부과액은 전년보다 6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시 유형별로 보면 발행 고시 위반이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기공시 위반 38건, 주요사항보고서 위반 18건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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