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시스코(Cisco), 프랑스 소재 유럽 다국적 통신사 오렌지(Orange)와 함께 5G FWA (고정형 엑세스) 시범 서비스를 루마니아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약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복수 벤더(Multi-vendor)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종 제품간 상호호환성을 사전에 확보해 5G 네트워크 구축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기가비트(Gigabit)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FWA 시범 서비스를 위해 실내외 5G 가정용 단말(5G Home Router)과 소형화된 5G 기지국(5G Access Unit),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스코는 대량의 5G 데이터를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하는 `시스코 울트라 게이트웨이 플랫폼(Cisco Ultra-GatewayPlatform)`을 공급합니다.
아르노 방파리스 오렌지 전무는 "삼성, 시스코와 함께 2020년부터 점진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기용 삼성전자 전무는 "미국에 이어 유럽 기반의 글로벌 통신사업자인 오렌지와 함께 5G를 활용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하는데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유럽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