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일본 가상화폐 투자자, 비과세국가로 이탈 조짐

입력 2018-02-09 17:33  

일본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최고 55%의 세금을 낼 처지에 놓이자 비과세 국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작년 가상화폐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잡소득`으로 규정함에 따라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가상화폐 투자 수익과 관련한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

주식과 외환 거래 수익에 대한 세율이 약 20%인데 비해 가상화폐 투자 수익에 대한 세율은 최고 55%에 달한다. 연 수익이 4천만 엔(약 4억 원)인 경우 세율 15~55% 중 최상단이 적용된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는 과세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세금을 내기 위해 가상화폐 일부를 팔아야 한다며 불만을 피력했다.

일부 대규모 가상화폐 투자자는 고율 과세를 피해 싱가포르 등 장기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지역으로 이탈했다고 시오도메 파트너스 텍스의 마에가와 켄고 최고경영자(CEO)가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