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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홍기, 아사녀-동장군 사이 의심

입력 2018-02-12 08:23  




`화유기`에서 저팔계의 촉이 돋보였다.

이홍기는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여인을 홀리는 요력이 강한 돼지 요괴 저팔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아끼던 부자가 아사녀로 흑화된 것을 안타까워하며 부자를 원래대로 되돌리고자 노력하는 유일한 인물.

`화유기` 14회에서 저팔계(이홍기 분)는 아사녀(이세영 분)와 동장군(성혁 분) 사이의 묘한 기류를 느꼈다. 저팔계는 동장군과 함께 있는 아사녀를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봤다. 그는 삼장과 아사녀의 피 냄새를 알아내는가 하면, 없어진 향로를 찾기 위해 제일 먼저 동장군을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저팔계는 돼지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촉을 발동시키며, 아사녀와 삼장을 찾아내는데 앞장섰다. 또한 영혼이 빠져나간 삼장을 걱정하는 오공(이승기 분)을 진정시키는 등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아사녀(이세영 분)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진선미(오연서 분)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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