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피살, 제주 찾은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목 졸린 흔적"
제주 여성 피살 직후 폴리스라인 설치된 제주 게스트하우스 ‘무섭다’
제주 관광 20대 女 피살.."30대 숙소 관리인 추적"

제주 여성 피살 사건으로 여성 관광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혹시나 ‘다음 범행 목표’가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는 것.
제주에 관광 온 여성 관광객이 숙소 인근에서 피살 된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 여성 피살은 이 때문에 사건 직후,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낮 12시 20분께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 관광객 A씨가 피살된 채로 쓰러져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피살된 A씨는 이달 7일 오전 8시 30분께 울산에서 관광차 제주에 온 뒤 이튿날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A씨 가족은 10일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제주 경찰은 광역수사대와 기동대를 동원해 수색·수사하던 중 숙소 인근에서 피살된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제주 경찰은 피살된 여성 A씨가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은 제주 여성 피살 사건과 관련,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30대 숙소 관리인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라고 했다.
제주 여성 피살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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