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설 연휴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약 9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늘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평균 이용객 18만7,961명, 전체 이용객 94만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평균 이용객의 경우, 역대 연휴 일평균 최다 이용객 수였던 지난해 추석(187,612명)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설 연휴(173,858명)와 비교해봐도 약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날짜별로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일요일에 출발·도착하는 이용객이 모두 20만3천416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동안 예약률이 가장 높은 여행지는 동남아시아 국가와 일본 처럼 비교적 가까운 해외였습니다.
여행사 하나투어에 따르면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4만 5000여명 중 51.7%가 동남아 국가, 26.8%가 일본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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