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부터 ‘암호화폐 대책’ 업무를 도맡아온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18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가상화폐 관계부처 범정부 TF에서 실무를 총괄하며 부처 간 의견 취합 및 조율 등을 담당했습니다.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고인은 과학기술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재정정책과장을 지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경제공사를 역임하고 국민대통합위원회에 파견 근무했습니다.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0일입니다. 02)3410-6908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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