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 날 이사회를 열고 한국콜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CJ헬스케어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는 인수적격후보자(숏리스트)로 추려진 한국콜마, 한앤컴퍼니, 칼라일, CVC캐피탈 등 4곳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한국콜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재무적투자자(FI)인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은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한 사업 시너지에 기대를 품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CJ헬스케어 인수의지를 강력히 표명해 왔으며, 인수가로 1조 2천억원~1조 3천억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CJ헬스케어 M&A의 성패는 향후 한국콜마가 얼마나 제약과 음료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