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 공동으로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만드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 채용담당 실무자등이 이번 주 초 만나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 작업방향과 태스크포스(TF) 구성 여부 등을 논의합니다.
은행들이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일종의 채용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은 최근 불거진 은행권 채용 비리 때문입니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신입 행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은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국민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은행도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 검사에서 비리 혐의가 드러나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채용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권 공동으로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