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홍기, 믿었던 이세영에게 발등 찍혀

입력 2018-02-26 07:56  




‘화유기’ 이홍기가 이세영의 실체를 알게 됐다.

지난 24~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17~18회에서 저팔계(이홍기 분)는 아사녀(이세영 분)가 부자를 죽인 강대성(송종호 분)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모두가 아사녀를 외면할 때도 저팔계만은 아사녀를 믿고 위로해줬기 때문에 배신감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 아사녀의 실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도 그는 마왕의 기를 몰래 훔쳐서 아사녀에게 주는가 하면 과거 배신당한 아사녀를 들어주며 진심으로 위로해줬던 것.

이홍기는 송종호에 대한 분노, 이세영에 대한 실망 등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여기로 녹여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일으켰다. 그는 모든 사실을 알고난 후에는 한층 차가워진 말투와 눈빛으로 감정 변화를 표현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한편 아사녀의 악행이 최고치에 다다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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