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지 ‘라스’서 신혼생활 공개, “남편이 살찌라고 해”

입력 2018-02-27 15:59  



‘꼬마요리사’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의 노희지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최근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그녀는 남편과 눈이 맞아 필리핀 3개월 여행의 일탈(?)을 감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합쳐서 97년, 평균 24년의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양동근-노희지-허정민-서신애 4명의 잘 자란 아역 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역배우의 애환과 연예계 산 증인(?)으로서의 놀라운 에피소드로 관심을 끌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시합 티켓을 부모님께 양도했다는 노희지. 그녀는 “여러분 편식하면 안 돼요~”라며 시작부터 반가운 인사로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냈다.


모자로 한껏 멋을 낸 노희지는 “살이 좀 쪄서 방울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려고 했다”면서 “남편은 더 찌라고 한다. 굴려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음을 드러내 모두를 해피하게 했다.


꼬마요리사로 강호동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노희지. 그녀는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한편, 인생에서 감행했던 일탈로 인해 결혼에 이르게 됐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희지는 엄마와 함께 갔던 필리핀에서 머물렀던 리조트 실장님이 현재의 남편이라고 밝히면서 “눈이 맞아 일주일 만에 티켓을 끊어서 다시 갔어요”라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친구와 함께 간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 3개월 체류로 이어졌는데, 그녀는 “놀다 보니 보라카이였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무엇보다 스윗한 그녀의 남편은 사비를 털어 그녀와 그녀의 친구의 숙소를 옮겨주는 등 남다른 배려를 해 결혼까지 이르렀는데, 노희지는 남편이 반한 자신의 첫 모습이 ‘개구리 수영’을 하는 뒷모습이었다고 밝히는 등 빵빵 터지는 연애사를 공개할 예정.


그런가 하면 노희지는 아역으로서 겪었던 애환을 얘기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했던 아역들이 성장통이 심한 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이를 듣는 서신애 역시 격한 공감을 하며 얘기들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이들이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꼬마요리사 노희지의 일탈(?)로 이뤄낸 행복한 신혼생활과 아역 당시의 애환 등 솔직하고 발랄한 얘기는 28일(오늘)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희지 라디오스타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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