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빅뱅 멤버 승리가 외국인 직원과 주고받은 음성메시지가 설정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일상은 ‘위대한 승츠비’라는 별명답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운을 걸치고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승리는 식사하면서 일본, 중국, 미국 직원들에게 온 보이스 메일을 확인하면서 업무와 상황들을 체크했다.
특히 승리는 일본, 중국, 미국 현지 직원들에게 각각 유창한 외국어로 보이스 메일 답장을 보냈다.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전현무마저 깜짝 놀랄 정도로 수준급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외국어 보이스 메일은 이전에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카메라에 잡히면서 설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승리는 미국 직원에게 “Bro if u don`t mind could you plz voice mail to me on wechat about vegas open ramen restaurant. Coz i tv show tommorow”라는 문자를 미리 보냈다.
직역하면 “나한테 위챗 보이스 메시지로 라스베가스에 라멘집 오픈에 대한 내용좀 보내줘. 왜냐면 나 내일 티비쇼 나가거든”이다.
또 중국인 거래처 메시지 화면 중간을 보면 “im totally fucking up last night”이 있다. 직역하면 “나 어젯밤 만취했어”이다.
승리의 설정 의혹에 누리꾼들은 “설정이면 머 어때. 전현무도 인정했다” “원래 승리 외국어 잘한다” “방송은 원래 설정이 없을수가 없다” “아마도 제작진들이 요구했을 듯” “그래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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