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존의 정치,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새로운 이해. 봄을 지나 있을 6.13 지방선거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에이터 화해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새롭게 풀어낸 <공존의 정치-군주론의 새로운 이해(김경희 / 서강대 출판부)> 리뷰 편에서 2018 현시대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역량에 대해 시청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마키아벨리를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결과주의자로, <군주론>을 이기기 위한 처세술로 나라를 일으키는 리더십을 제시하는 저서로 보는 평가가 많았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군주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처세술서로 인식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화주의적 관점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과정에서 지도자가 시민에게 권력을 나눠주는 `공존의 정치`를 말하고 있다고 기술한다.
크리에이터 화해가 이 고전을 굳이 꺼내본 이유는 앞으로 나아가자는 데 있다. 군주론자로도 공화주의자로도 해석되는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의 몫이다. 그리고 비판과 검증을 통해 지난 과오를 바로 잡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역사를 통해 지혜로 성장해야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니까.
※ <신인류의 시대, 화해TV>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비텐플러스(TV10plus)` 앱을 다운로드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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