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국회 찾은 까닭은? 김세의 “우파 기자”로 유명세

김세의 기자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좌파정권 방송장악 피해자 지원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오른쪽)와 김세의 MBC 기자가 밝은 표정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기 때문.
김세의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그가 누구인지 누리꾼들의 질문도 쏟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세의 기자는 ‘MBC 우파 기자’로 알려져 있다.
김세의 기자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저를 비롯해 무려 80여명 기자들이 마이크를 빼앗겼다”라며 “부역자란 비난까지 받은 80여명은 영상자료 분류 등 단순 업무를 하면서 취재업무에 원천배제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세의 MBC 기자와 배현진 전 앵커는 정치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세의 기자는 앞서 배 전 앵커가 MBC에서 사표를 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의 글을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며 배현진에 대한 지원사격을 보내기도 했다.
결국 김세의 기자가 국회를 찾은 이유는 문재인 정부를 ‘좌파 정권’으로 규정하기 위한 한국당의 발걸음에 동참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김세의 MBC 기자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아랑 선수에게 묻고 싶다. 세월호 리본의 의미가 오로지 4년 전 세월호 침몰에 대한 추모 뿐인가?"라며 "아니면 박근혜 정부의 책임도 함께 묻기 위함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듣고 싶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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