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최지우(43)의 깜짝 결혼 소식에 일본 언론도 뜨겁게 반응했다.
29일 일본 매체들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잘 알려진 배우 최지우의 결혼 발표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했다.
NHK는 이날 "`겨울연가`의 주연으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은 최지우가 결혼, 일본어로도 메시지를 내고 팬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우에 대해 "한류 붐에 불을 붙인 한국 드라마에서 배용준과 함께 주연을 맡아 일본에서도 일약 인기를 얻었다"며 "그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결혼을 팬에게 보고했다"고 소개했다.
교도통신도 서울발 기사에서 최지우가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을 공식 팬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으며, 그가 팬에게 쓴 편지를 사이트에 게재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통신은 "순수한 사랑을 그린 겨울연가는 2003년 일본에 방송돼 한류 열풍의 계기가 됐다"며 "함께 연기한 배용준은 2015년에 결혼했다"고도 소개했다.
아사히신문도 인터넷판에 한국 언론을 인용해 서울발로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최지우는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공주`라는 뜻의 일본어를 붙인 `지우히메`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최지우 결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