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경남지사 시절 자신의 대표적인 치적으로 꼽는 선별적 무상급식 정책과 노선을 달리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홍 대표는 지난해 말 한 세미나에 참석해 "경남 지사 시절 무상급식 문제로 전교조와 싸울 때 박근혜 정부가 철저히 외면했다"며 "그러던 정부를 전교조와 민노총이 합세해 촛불을 들고 탄핵으로 몰고 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홍 대표는 경남지사 선거를 자신에 대한 재신임 투표 성격으로 규정해 왔다.
김태호 후보는 1일 공약 발표를 통해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겠다"며 "학교급식 문제는 교육적 차원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에서는 시·군 초등학교와 중학교, 읍·면 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대상이다. 동(洞)지역 고등학교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빠져 있다.
김 후보 측은 동 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게 되면 8개 시 지역 105개 고등학교 재학생 6만9천700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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