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구조조정의 여파로 크게 감소한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소비자를 위한 각종 판매 촉진 행사에 나섭니다.
한국GM은 이달 중 말리부 또는 트랙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4년 또는 8만km를 추가 적용해 7년 또는 14만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6월 15일까지 쉐보레 엠버서더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200명의 소비자에게 8월까지 2달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제품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5월 중 스파크 구입고객에겐 100만원, 말리부 및 트랙스 구입 고객에겐 150만원, 크루즈 구입 고객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현금 할인도 적용됩니다.
이 외에도 임팔라엔 최대 9%, 캡티바 400만원, 올란도 300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차종별로 강화된 프로모션을 펼치고 브랜드 충성 고객을 형성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GM은 4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총 38,575대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내수는 반토막 수준인 5,378대, 총 54.2%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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