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MBC '시간' 출연 확정…또 한 번의 변신 '열일 행보'

입력 2018-05-03 17:22  




배우 김정현이 `시간`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정현은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의 주인공 수호 역으로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비밀`, `가면` 등 몰입도 높는 작품을 통해 내공을 발휘해온 최호철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극중 김정현은 사회적 지위로나 타고난 외모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남자 수호 역을 맡았다. 인생을 뒤흔들 사건에 함께 휘말린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뷔작인 영화 ‘초인’을 통해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정현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빙구`,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2017` 등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오가며 브라운관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생기발랄한 작품의 분위기 안에 캐릭터적 특성과 감정변화를 유연하게 녹여내며 인물 그 자체로 변신,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꾸준한 작품활동 속에 현실감 있는 연기와 능수능란한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스스로의 진가를 입증한 김정현이 `시간`을 통해 선보일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김정현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매 작품마다 차기 행보를 기대케 하는 김정현의 모습은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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